"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 오셔야"

성남시청 빙상부 선수들이 1일 "역량이 뛰어난 코치를 선발해 달라"며 호소문을 올렸다.
성남시청 쇼트트랙 선수인 김다겸, 최민정, 서범석, 이준서, 김건희, 김길리 선수는 이날 각자의 SNS에 올린 '코치 채용에 대한 선수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선수들은 "현재 저희 빙상부는 감독고 코치가 모두 공석인 가운데 쾨 공개채용 과정임을 알고 있다"며 "저희는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성남시청 빙상부는 전·현직 대표팀 선수들을 가장 많이 확보한 팀"이라며 "이렇게 훌륭한 팀을 이끌기 위해서 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이를 위해 관계자분들께서 도와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선수들은 "항상 많은 지원 감사드리며, 성남시 소속 선수로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썼다.
한편 성남시청은 이날 빙상팀 코치 선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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