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민주당 오는 4일 장외투쟁 예고에 '쓴소리'
주호영, 민주당 오는 4일 장외투쟁 예고에 '쓴소리'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3.0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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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1당이 국회 버리고 장외투쟁 하는 건 누가 봐도 우스운 일"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에고한 4일 '윤석열 정권 규탄' 장외투쟁에 대한 국민의힘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연일 수석대변인과 원내대변인 등이 비판 논평을 쏟아붓는 가운데 원내대표도 쓴소리를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3일 "장외투쟁은 소수당의 뜻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압도적 1당이 국회를 버리고 장외투쟁을 하는 건 누가 봐도 우스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안에서 치열한 토론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게 의회주의고 민주주의"라며 "다수당이 장외에 나가 비합리적인 감성에 호소하고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논의 중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에 대해서도 "기분상 마음에 안 든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임건의는 정치적 선택이기 때문에 할 수 있지만, 탄핵소추는 정치적 결단일 뿐 아니라 법적 요소가 들어가 있다"며 "(경찰) 특별수사본부 수사에서도 혐의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 섣불리 탄핵소추 카드를 꺼내 들었다가 탄핵요건이 안 돼 기각되면 혼란과 낭비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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