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우리 전통주와 술 문화를 세계로...'한국의 숨겨진 매력'
[문화]우리 전통주와 술 문화를 세계로...'한국의 숨겨진 매력'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3.0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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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주제로 알아보는 한국 전통 술
박재범이 알려주는 우리 술 문화
문배주와 밑술을 빗는 노란 메조, 덧술을 빚는 붉은 수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배주와 밑술을 빗는 노란 메조, 덧술을 빚는 붉은 수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서울=내외방송) 외국인에게 한국 술을 소개하기 위한 '한국의 숨겨진 매력: 술(Hidden Charms of Korea: SOOL)'이 발간됐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KOCIS)에 따르면 112쪽 분량의 이 영문 단행본은 세계적인 한류열풍 가운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술과 그에 어울리는 한식, 한국의 술 문화 등이 소개됐다.

KOCIS는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인 코리아넷 기자들이 현장 취재한 기사와 인터뷰, 전문가 기고문을 엮어 이번 영문 단행본을 만들었다.

단행본은 ▲영혼까지 달래주는 술(Sool-ution Ⅰ: Soothing the soul) ▲전통과 힙한 현대의 만남(Sool-ution Ⅱ: Fusion of traditional and hip) ▲우리 술, 한국을 넘어 세계로(Sool-ution Ⅲ: Loved by Koreans and the world) 등 항목에 기사 16편으로 구성됐다.

감홍로는 쌀과 메조, 용안육과 계피 등으로 빚는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감홍로는 쌀과 메조, 용안육과 계피 등으로 빚는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영혼까지 달래주는 술'에서는 ▲문배주(곡식으로 빚은 술, 과실향이 난다) ▲감홍로(별주부전에서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한 술) ▲막걸리 ▲맑은 술(약주) 등 한국 고유의 전통주를 담았다.

'전통과 힙한 현대의 만남'에서는 ▲희석식 소주 ▲증류식 소주 ▲한국 맥주의 편견에 도전하는 수제 맥주 ▲실험적인 제조 기법과 지역 특산물로 주목받은 프리미엄 전통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술, 한국을 넘어 세계로'에서는 우리 술과 어울리는 음식과 한국의 술 문화를 다룬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와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등이 우리 술을 즐기는 방법을 안내하고, 외국인들이 우리 술과 문화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내용도 정리돼 있다.

김장호 KOCIS 원장은 "외국인들이 우리 술 영문 단행본을 통해 우리 술의 진가를 새롭게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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