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기증받은 물품 장애인이 보수하고 판매해 급여 받는 자활 방식으로 큰 의미
(서울=내외방송)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나눔에 사회 각계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서울시 송파구체육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원섭 신임회장이 축하 화환 대신, 쌀 30포(300kg)로 기증을 받아 이를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본점에 전달했다.
취임식에서 김원섭 신임 송파구체육회 회장은 "‘화환으로 받으면 재활용이 어렵고 행사 종료 후에는 낭비되는 것 같아서, 화환 대신 쌀로 기증 받아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운영하는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형옥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이사장은 "화환 대신 쌀로 기증받아 굿윌스토어에 기증해 주신 김원섭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좋은 사례가 주위에 널리 알려져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여러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의류 ▲생활용품 ▲문화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기증받아 장애인이 직접 기증품을 다듬고 보수해 소비자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소속 장애인들의 급여로 제공하고 있다.
후원금이나 물품 후원 시에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기타 기증 및 후원문의는 국번 없이 1644-91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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