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오는 27일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하는 고덕강일3단지를 기존 공공주택과 차별화된 고품격 명품주택으로 조성한다며, 첫 번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덕강일3단지를 고품격 설계, 고급 자재, 주요 공종 직접시공제 등을 적용한 명품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주택 분양가에 택지비를 제외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SH공사는 고덕강일3단지에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인증을 획득한 고품격 디자인과 커뮤니티 공간을 적용해 오픈 발코니 등을 배치하고, 정원형 옥상 등 고급화된 조경특화공간을 마련하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적용하며, 지하에는 자연광 유도를 위해 만들어진 피트니스센터와 스카이카페, 스카이도서관 등을 조성하는 등 커뮤니티 공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H공사는 100년 이상 거주 가능한 주택을 짓기 위해 일반 콘크리트보다 최대 25% 이상 강화된 고강도 콘크리트를 구조부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분양주택 정책브랜드 ‘뉴:홈’의 주택유형 중 나눔형에 해당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
고덕강일3단지는 총 1,305호 규모의 대단지로, 한강에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미사한강공원, 고덕생태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단지 반경 300m 안에 초·중학교와 유치원이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기존 공공주택보다 뛰어난 명품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건물분양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