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뻗어라, 철의 역사! 피어라, 철의 문화!"...'제19회 울산쇠부리축제' 개최
"뻗어라, 철의 역사! 피어라, 철의 문화!"...'제19회 울산쇠부리축제' 개최
  • 허명구 기자
  • 승인 2023.03.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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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콘서트 '너.나.두'. (사진=울산쇠부리축제위원회)
시민참여콘서트 '너.나.두'. (사진=울산쇠부리축제위원회)

(울산=내외방송) 울산 북구 달천철장에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19회 울산쇠부리축제(이하 쇠부리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쇠부리축제는 '뻗어라, 철의 역사! 피어라, 철의 문화'를 슬로건으로, 공연·전시, 체험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매년 진행하는 '울산쇠부리복원실험'을 비롯해, 울산시 무형문화재 '울산쇠부리소리 공연', 전통대장간 체험인 '쇠부리대장간' 등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제주도 무형문화재 '덕수리 불미공예'를 재현한 민속놀이도 선보인다.

'덕수리 불미공예'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서 전승돼 오는 주물 공예이며, 서귀포문화원에서 민속놀이로 재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 타악 퍼포먼스 팀들이 참여해 이색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경연대회 '타악페스타 두드리', 바투카다(브라질 니그로의 집단적인 춤의 일종, 드럼이나 수제의 타익기, 손뼉 등 리듬을 치며 원무를 춘다) 연주, 치어리딩이 함께하는 '거리퍼레이드', 지역예술가와 주민동아리가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콘서트'도 펼쳐진다.

또 자동차도시 울산 불구를 테마로 한 창작음악극 '아빠의 첫 차'도 선보인다.

'아빠의 첫 차'는 자동차도시 울산에서 아빠의 첫 차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의 여행기를 담은 공연이다.

아울러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동파아트, 와이어아트, 스트링아트 등 쇠를 소재로 한 체험 마당과 미니카를 만들고 레이싱 체험을 하는 '철철철 놀이터', 전 세계 다양한 타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할 수 있는 타악체험 '드럼서클'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PC 가상공간에서 '쇠부리 문화'를 만나는 '메타버스-쇠부리'도 준비해, 달천광산 315m 갱도를 따라 퀘스트를 수행하며 쇠부리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쇠부리축제를 온전히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울산쇠부리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가장 울산다운' 쇠부리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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