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내외방송)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1인, 1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학생들의 체력과 신체활동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등의 사회·정서적 문제 예방을 통한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된다"고 말했다.
올해 '학생 1인, 1스포츠 활성화 사업'은 ▲건강체력 UP 캠페인 ▲저체력학생 건강체력교실 ▲여학생 체육활성화 ▲교내리그 학교스포츠클럽 ▲365+ 체육온활동 ▲우수 학교스포츠클럽 등 6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상 학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게 운영될 계획이다.
저체력(학생건강체력평가 4, 5등급) 학생, 비만 학생 등을 대상으로 스스로 운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도록 해서,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와 가정이 연계한 학교별 자체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총 50개교(2022년 30개교)를 선정하고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한다.
여학생 선호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여학생 참가 스포츠대회 개최, 여학생 특화 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총 25개교(2022년 22개교)를 선정하고 1억 2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한다.

또한 학생들의 운동 수준을 고려한 스포츠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점심시간, 방과 후 등 다양한 시간대에 학생 수준(학년 단위 등)에 맞는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등을 운영한다.
총 80개교(2022년 20개교)를 선정하고 3억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한다.
학생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 체력 증진 및 체육교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도 조직해 운영한다.
이는 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및 리그에 참가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총 310개 학교를 선정하고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저하된 체력을 향상시키고, 학생 모두가 함께 하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