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일본 반성하지 않고 있다 85%, 반성하고 있다 8%
윤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윤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서울=내외방송)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제3자 변제방안에 대해, 우리 국민 중 찬성 입장은 35%, 반대 입장은 59%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8일과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강제징용 배상안에 대한 물음에 일본의 사과와 배상이 없는 만큼 반대한다는 응답이 59%인 반면에, 한일 관계와 국익을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35%로 집계됐다.
또한 현재 일본 정부의 과거사 반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85%가 "반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반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률은 전주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해 34%를 기록했으며,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오른 58%로 집계됐다.
일본 강제징용 배상안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노조대응 17%, 외교 8%, 일본 관계 개선 7% 등 순으로 이유로 꼽았다.
부정 평가 응답률은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문제 16%, 외교 13%, 경제/민생/물가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38%를, 더불어민주당은 3%포인트 오른 32%로 집계됐으며, 정의당은 전주 대비 1%포인트 내린 4%, 무당층은 2%포인트 내린 2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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