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서 벚꽃과 전시회, 두 마리 토끼 잡으세요!"
(서울=내외방송) 서울 송파구가 오늘(3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송파나루공원 내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특별기획전시 '토끼의 정원'을 개최한다.
송파구는 "전시 공간에서 서울 유일의 자연형 호수 벚꽃길의 풍경을 만끽하며 동시에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2023년 계묘년의 해를 맞아 토끼를 주인공으로 담아냈다"며, "'달나라에서 토끼가 땅으로 내려와 벚꽃 길을 따라 봄의 정원을 뛰어논다'는 한 편의 동화를 작품으로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전시에 참여한 청년 예술가는 김명, 성다솜, 이예진, 전유리 총 4명으로, 이들은 입체조형, 페이퍼 아트 콜라주, 색연필화, 동양화 등 59점의 작품을 통해 정원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특히, 4월 5일부터 9일까지는 '호수 벚꽃축제' 기간으로 전시실 3층 라운지에서 '벚꽃 시즌 참여 프로그램'과 '토끼의 정원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한 전시장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연계 체험 활동인 '내 손으로 만드는 토끼의 정원'도 마련했다.
미술 강사로부터 전시 해설을 듣고, 관람 후 꽃과 토끼 모양의 '팝업 엽서 카드 만들기' 미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토끼의 정원 전시에 오셔서 온 가족이 나들이를 즐기고 한 편의 동화 같은 작품을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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