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서울=내외방송) 기상청은 오늘(3월 16일) '제40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16일 선정해,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과 공모전 누리집(www.weather-photo.kr)을 통해 발표했다.
대상은, 구름에 반사된 오징어잡이 배 불빛으로 가득 찬 제주의 가을 밤하늘 모습을 담은 윤석주 씨 작품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이 차지했다.

금상은 남한산성에 올라 한 쪽은 소나기가 그친 후 빛이 쏟아지고 다른 쪽에는 국지성 폭우가 동시에 내리는 모습을 포착한 김진흥 씨의 ‘한 지붕 두 가족’에게 돌아갔다.
기상청은 오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3.23.~3.26.)과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3.23.~4.2.)에서 이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에는 신비로운 기상현상과 날씨로 겪은 아찔한 순간 등, 다양한 장면들이 생생히 담겼다”며, “기상청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상기후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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