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대교 아래 주무대 배치...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

(서울=내외방송)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벚꽃축제는 구포대교 밑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리며, 벚꽃과 유채꽃, 자연습지 등 봄을 맞는 강서지역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관광객 안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열리지 않았으며, 지난 1월 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조치에 따라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축제에는 초청 가수 공연 등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노래자랑 등 무대 행사, 네일아트 등 각종 체험 행사, 벚꽃길 걷기대회와 야시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참여하며, 강서구의 위상을 높이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봄철 축제이다"며 "올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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