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일정상회담은 우리 외교사에서 가장 참담”
(서울=내외방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한일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이 결국 일본에 하수인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3월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영업사원이 결국 나라를 판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전혀 틀린 지적 같지 않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일간 최대 현안인 일제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의 사죄와 반성이 전무했고, 우리 정부가 공언했던 일본의 대응조치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우리 외교사에서 가장 부끄럽고 참담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고, 5년 후에 국가정책의 최고결정권자는 다른 사람이 되는데, 그 때 가서 이 문제에 대한 확답을 누가 할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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