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외국인 여성 고용해 오피스텔서 성매매 알선한 일당 검거
경찰, 외국인 여성 고용해 오피스텔서 성매매 알선한 일당 검거
  • 곽용귀 기자
  • 승인 2023.03.17 15: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오피스텔 대량 임차 후 브로커 고용하는 방식
34명 검거해 이 중 5명 구속 송치
경찰이 검거한 성매매 현장(사진=서울경찰청)
경찰이 검거한 성매매 현장(사진=서울경찰청)

(서울=내외방송) 최근 3년간 서울 일대 오피스텔을 빌려 외국인 여성과의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에 따르면, 검거된 이들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금천·도봉·강북구 등 서울지역 오피스텔 41개의 객실을 임차한 후, 브로커를 통해 고용한 외국 국적 여성들과의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풍속범죄수사팀은 지난해 3월부터 서울지역 소재 성매매 업소를 순차적으로 단속해 관리책 등 9명을 검거했고, 자금추적과 전자정보 분석 등을 통해 조직 구조와 운영방식을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조직 총책 A(42세)씨를 지난 22년 8월에 체포해 여죄를 조사하던 중, 성매매 영업 관리책 B(32세)씨 등 조직 일당 총 34명을 검거하고 이 중 핵심역할을 한 5명을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불법체류자 등 외국인 성매매 알선 범죄에 대해 사업주와 브로커 등 핵심 운영자를 검거하는 한편, 범죄수익 환수 등을 통해 불법적인 성매매 영업을 뿌리뽑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검거된 성매매 일당 조직도(자료=서울경찰청)
검거된 성매매 일당 조직도(자료=서울경찰청)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3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