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측의 한일정상회담 위안부 문제 거론 의혹 제기는 국익에 도움 안돼”

(서울=내외방송)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오늘(3월 20일)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등 이준석계 인사들의 공천을 얘기하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을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이 분들의 공천 여부는) 당원들과 당 지지자들이 판단할 문제“라며,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지역 유권자들부터 지지를 받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분들을 잘 모시는 것이 내년 총선 공천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위안부 문제와 독도 문제를 언급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 사무총장은 “대통령실에서 아니라고 밝혔고, 제가 알기로도 전혀 논의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그런데도 국민들의 한일 감정을 자극시키기 위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책임있는 정당, 또는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해서는 안 될 말”이라며, “특히 야당 의원들이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마치 있었던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고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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