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예정
(서울=내외방송) 산업통상자원부가 지구촌 마지막 성장동력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와의 교역 및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을 오늘(3월 20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아프리카는 원자재 의존 산업구조에서 탈피해 최근 세계 최대규모의 자유무역지대인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를 출범하는 등 한국과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36년 전 16억 달러에 불과했던 한-아프리카 교역규모는 현재 290억 달러로 15배 이상 증가했고, 내년 '2024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를 통해 상호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제발표에서 한선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산자부에서 최근 추진하고 있는 '통상협력 플랫폼'이 한-아프리카 간 무역·투자 활성화 및 공급망 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광복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실장은 한-아프리카 플랜트·인프라 협력 제고를 위해, 사업준비 지원제도 등과 같은 한국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활용하는 방안과 복합금융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박천교 산업기술진흥원 센터장은, 한국의 산업발전 과정에서 얻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산업·에너지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한-아프리카 간 상호호혜적인 협력이 달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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