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승선 장병 응급처치, 초고속으로 빨라진다
함정 승선 장병 응급처치, 초고속으로 빨라진다
  • 박종찬 기자
  • 승인 2023.03.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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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해상통신망 활용 해상 의료서비스 시범 운영
원격의료서비스 시범운영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원격의료서비스 시범운영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서울=내외방송) 해양수산부와 해군이 공동으로 오는 11월까지 9개월 간 해군함정 3척에, 육상에서 최대 100km 떨어진 해상에서까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해군은 섬과 국군의무사령부를 영상으로 연결하는 격오지 진료 서비스를 실시했지만, 함정에 승선한 장병에 대해서는 이동통신망의 거리 한계로 인해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해수부가 구축한 LTE-M망을 통해 해군함정과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간 영상 통화로 군의관이 환자의 후송이나 함정 내 치료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경우에 따라 전문의약품을 처방하는 등 응급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LTE-M만의 안정성 및 보안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내년부터 운영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해수부는 국내 연안을 항해하는 ▲여객선 ▲어선 ▲관공선 등 내항선박의 선원을 대상으로, 원격 응급처치 지원과 만성질환 건강상담 서비스도 올해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원격진료에 사용될 장비(자료=해양수산부)
원격진료에 사용될 장비(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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