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의 신속한 초동 조치로 안전하게 화재 진압
(경북=내외방송)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22일 오후 1시 19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북방파제 인근에서 A호(155톤, 예선, 승선원 4명) 선미쪽 로프가 있는 창고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신속히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포항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이 때 A호 승선원이 선박 내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으며, 포항해경 구조대는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방화장비를 착용하고 A호에 승선,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진압작업에 나섰다.
창고 내에 시야를 확보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남아있는 작은 불씨를 모두 진압했으며, A호는 인근 부두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화재로 인해 창고 내에 있는 나일론 로프 일부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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