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악법 저지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 동원"
의협, "악법 저지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 동원"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3.03.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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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장 부의 강력 반발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사진=대한의사협회)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사진=대한의사협회)

(서울=내외방송) 어제(3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부의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국민의 생명과 의료의 미래를 위협하는 입법 만행"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박명하 의협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3월 24일) 성명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의사들의 등에 비수를 꽂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공의대 신설과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했던 의사들의 단체행동에 불쾌감을 느껴, 의사들에게는 목숨과도 같은 면허를 볼모로 잡는 법을 만들었다"며, "대한민국 의료시스템 파국의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에 있다"고 경고했다.

박 위원장은 "악법을 저지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의료의 미래에 희망의 불씨를 살려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의협이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국회 본회의 부결을 압박하며 단체행동에 나설 뜻을 밝힌 가운데, 지난 2020년과 같은 의료인 파업으로까지 이어질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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