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직무실습 교육 시 항공료와 체재비 등 지원

(서울=내외방송) 기상청은 전 지구 기후위기 시대에 기상기후분야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미래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2023년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약 30명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263명의 교육과정 수료생 중 157명이 세계기상기구(WMO), 태풍위원회(TC), 아시아재난대비센터(ADPC) 등 기상기후분야 국제기구에서 직무실습 경험을 쌓았다.
올해 양성사업에는 관련 전공의 대학 재학생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기상청은 최종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국제기상기후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7월 3일부터 7월 28일까지다.
교육은 기상기후업무의 이해, 국제협력의 이해, 국제기구 근무를 위한 기본역량 개발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정 수료생은 기상기후분야 국제기구 직무실습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기상청은 다수의 국제기구에서 직무실습 프로그램이 무급으로 운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선발된 실습 사원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직무 실습 기간의 체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누리집(www.kmiti.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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