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매사에 자중하겠다”

(서울=내외방송)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3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당에 부담을 드린 점에 깊이 반성하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매사에 자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에 앞서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우파 진영에는 행동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잘 없었는데,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 통일해서 요즘은 우파 진영에도 민주노총에도 대항하는 활동 무대가 됐다”고 말해 당 내에서조차 논란이 일었다.
김기현 대표가 “여당이라지만 소수당인 만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매사에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당 지도부가 김 최고위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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