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 정부와 당에 분명히 전할 것

(서울=내외방송) 국민의힘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허은아 의원이 당 내 'MZ세대'에 대한 경쟁력을 강조했다.
허 의원은 오늘(3월 29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후에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과 절대 함께 할 수 없다고 엄청나게 공격하다가, 지지율이 하락하니 MZ세대가 원하는 목소리를 냈던 자신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당을 향한 비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허 의원은 "진정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정부와 당을 위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신당 창당에 대해 허 의원은 "국민의힘이 잘 되도록 열정을 쏟을 생각"이라면서도 "두고봐야 한다"며 일단 가능성은 열어뒀다.
한편 국민의힘이 주69시간 근로시간 개편으로 촉발된 2030 MZ세대의 지지율 급락으로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MZ세대 확장성을 위해 이준석 전 대표와 '천아용인'에게 손을 내밀 수 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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