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30%..일주일 전보다 4%p 하락

(서울=내외방송)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8일∼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60%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에 비해 긍정평가는 4%포인트 떨어진 반면에,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올랐다.
특히 긍정평가는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12%), 노조대응과 일본관계 개선(이상 9%), 국방/안보,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이상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1%), 일본관계/강제동원 배상문제(20%), 경제/민생/물가(8%), 경험·자질부족/무능함, 소통미흡(이상 5%) 등이었다.
긍정과 부정평가 모두 외교와 일본관계가 높은 순위로 나타난 점이 눈에 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3%로 일주일 전에 비해 각각 1%포인트와 2%포인트 떨어졌으며, 무당층 29%, 정의당은 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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