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개장한 지의류 정원 구경하러 오세요
국내 최초로 개장한 지의류 정원 구경하러 오세요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3.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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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내 지의류 정원 국내 최초로 개장
제주 곶자왈처럼 다양한 식물 볼 수 있어
국립수목원이 국내 최초로 지의류 정원 '숲의 옷, 지의류 정원'을 개장했다.(사진=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이 국내 최초로 지의류 정원 '숲의 옷, 지의류 정원'을 개장했다.(사진=국립수목원)

(서울=내외방송) 국내 최초로 극한의 환경에도 잘 적응하는 지의류가 정원으로 꾸며졌다.

8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이하 수목원)에 따르면 '숲의 옷, 지의류 정원(이하 지의류 정원)'이 관객 맞이 준비를 끝냈다.

지의류는 곰팡이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수중생물)가 공생을 유지하는 독특한 복합생명체다.

특히, 극지나 고산,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 잘 적응해 토양 연구 소재로 사용된다.

국립수목원이 국내 최초로 지의류 정원 '숲의 옷, 지의류 정원'을 개장했다.(사진=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이 국내 최초로 지의류 정원 '숲의 옷, 지의류 정원'을 개장했다.(사진=국립수목원)

'숲의 옷, 지의류 정원'은 국립수목원 내 난대온실에 조성됐다.

1987년부터 식물과 함께 유입된 지의류가 30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 자라면서 제주도의 곶자왈처럼 다양한 식물이 공존하게 됐다.

지의류 정원에서 쉽게 보기 힘든 '송라', '석이' 등의 지의류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다.

오순옥 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연구사는 "국내 최초 지의류 정원을 만들게 돼서 기쁘다"며 "지의류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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