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중증화율도 최소치 기록...일평균 확진자는 전주 대비 소폭 상승
(서울=내외방송) 실내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폐지된 이후에도 코로나19 주간 치명률이 최근 28주만에 최소치를 기록하며 점차 일상을 되찾아가는 모양새다.
오늘(5일) 정부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2차장은 "코로나19 주간 치명률이 0.06%로 28주만에 최소치"라며 "주간 중증화율도 0.19%로 9주만에 최소치를 기록하는 등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대본은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 104명으로 전주 대비 1.1% 증가했다고 전해 완전한 일상회복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한 2차장은 "정부는 지난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라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긴급치료병상을 확충하고 지자체별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에 따른 대응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고위험군의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시설인 감염취약시설·의료기관·약국 등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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