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단장,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4번째 연임
강수진 단장,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4번째 연임
  • 이양호 기자
  • 승인 2023.04.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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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발레 정수 선보이며 한국 발레 위상 높인 공 인정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사진=문화체육관광부)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서울=내외방송)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오늘(5일) 강수진 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임기 3년에 재임명했다.

박 장관은 "전 세계인이 모든 분야와 장르의 'K-컬쳐'에 갈채를 보내고 있다"며 "K-발레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K-컬쳐의 글로벌 매력과 영향력을 확장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이에 강 단장은 "국립예술단체 최초 네 번째 연임인 만큼 문화예술계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것을 알고 있다"며, "국립발레단 고유의 색깔을 바탕으로 단원들의 창의력과 예술혼이 발현되도록 해, 해외 선진 발레단과 어깨를 겨누는 데 손색이 없는 발레단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단장은 2014년 취임 이후 9년의 재임기간 중 국립발레단의 정기 공연 관객 수를 11%, 객석점유율을 4.5% 끌어올리는 등 발레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또한 ▲허난설헌-수월경화 ▲해적 등은 세계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는 K-발레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아,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강 단장의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이어리 킬리안 ▲우베 숄츠 ▲윌리엄 포사이드 등 해외 유명 안무가들의 작품을 국내로 들여와 세계 발레의 정수를 국내 관객에게 선보였다.

이에 강 단장은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국립발레단을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성장시키며, K-발레의 수준을 더 높일 적임자로 인정받아 이번에 4번째 연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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