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인력 양성 및 안전취약시설 집중점검 주문
(서울=내외방송)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일관계의 회복과 양곡관리법 재의요구는 오로지 국민과 국익을 위해 단행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관계부처에서도 사안의 취지와 본질이 잘못 전달돼 국민들이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대국민 소통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한 총리는 "최근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우리나라로서는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유망분야"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인력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를 감안해 정부에서는 향후 5년간 전문인력 11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 총리는 오는 4월 17일부터 두달여 간 안전취약시설 2만 6,000여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을 전했다. 이는 5일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이번 안전 점검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들이 안전 점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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