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무돌국제한국학연구소가 지난 7일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러시아 4월 참변 130주년을 맞아 참변 당시 희생된 독립운동가를 추모하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최재형, 김이직, 엄주필, 황경섭 선생 네 분을 추모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정현경 전 E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반병률 연구소장과 김이직 선생의 증손녀 부부인 안영수 목사와 김은봉씨가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1920년 4월 참변 당시 시베리아에 주둔한 일본군이 러시아 혁명세력과 수십 명의 한인 애국자들을 불법 체포하고, 감금과 학살, 방화를 자행한 만행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할 뿐만 아니라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다양한 방법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독립운동 활동상을 연구하고 발굴하는 노력도 계속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광복회와 안병학 (주)한나래인터내셔널 회장이 이번 간담회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4월 참변 희생자 추모식은 러시아의 우수리스크 지역의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 주관으로 현지에서 한·러 합동으로 거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동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고려인과 해외동포에게까지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
(내레이션: 정지원 아나운서/ 촬영 및 편집: 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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