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CU‧GS25 모두 중복 신청돼...매달 5만, 연간 총 46만 명 지원
4월 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5월분 신청 접수
4월 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5월분 신청 접수

(서울=내외방송) 서울시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에서 기존 GS25․CU편의점에 더해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오아시스마켓)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당초 부모가 퇴근 후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저녁식사 준비 시간과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작한 데 이어 출근‧등교 전 아침식사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시락·밀키트와 카페음료, 간편식품뿐만 아니라 채소, 해산물 등 신선한 식재료도 싸게 살 수 있다. 매달 5만 명, 연간 총 46만 명이 할인혜택을 받는다.
5월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오아시스마켓은 금액별 정액 쿠폰으로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데, 3만원, 6만원, 9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5천원, 1만원, 1만5천원 할인 쿠폰을 월 4장 제공하며 30일 안에 사용할 수 있다.
할인지원은 오아시스마켓, CU·GS25 편의점 모두 중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 거주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 5월분 신청은 24일부터 3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업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고, 엄마아빠는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편의점에 더해 새벽배송 업체가 참여해 할인지원 품목이 다양해지고 고물가 시대에 가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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