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과 헤리티지재단 "국빈방문이 양국 경제협력 강화 계기 될 것"
경총과 헤리티지재단 "국빈방문이 양국 경제협력 강화 계기 될 것"
  • 나연지 기자
  • 승인 2023.04.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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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과 케빈 로버츠 회장 "양국 경제 협력과 기업친화적 환경 구축에 협력 기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좌), 케빈 로버츠 헤리티지재단 회장(우)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좌), 케빈 로버츠 헤리티지재단 회장(우)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서울=내외방송)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현지시각으로 25일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헤리티지재단을 방문해 한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시장 개혁을 논의하고 향후 양 기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1973년 설립된 헤리티지재단은 미국의 대표적 비영리 싱크탱크로, 미국 정부의 정책자문 파트너 역할을 도맡고 있다.

해리티지재단은 ▲자유로운 기업활동(free enterprise) ▲개인의 자유(individual liberty) ▲작은 정부(limited government) ▲강력한 국방(strong national defense) ▲미국 전통가치(traditional American values)를 위해 보수성향 정책 수립‧촉진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4월 이후 다시 만난 손경식 회장과 케빈 로버츠 회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한미 양국관계가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 회장은 "최근 한국에서는 근로시간 등 노동법 체계를 개선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노동개혁을 통해 기업 및 투자환경을 개선해 경제 활력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헤리티지재단이 추구하는 자유로운 기업활동과 규제개혁은 경총의 활동과 유사하다"며, "양국 경제 협력과 기업친화적 환경 구축에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리티지재단은 2021년 발표한 "한국 근로시간제도가 노동시장 경직성을 강화시킨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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