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세계인의 '핫플' 되나...외국인 관람객 수↑
청와대, 세계인의 '핫플' 되나...외국인 관람객 수↑
  • 이수현 기자
  • 승인 2023.05.01 09: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 방문 외국인, 지난달 24일 기준 18만명 돌파
문체부, 1일 현장 발권 2000명으로 늘릴 것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으로 전 세계인 버킷리스트 꿈꾼다
청와대 영빈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모습.(사진=정지원 기자)
청와대 영빈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모습.2022.08.13.(사진=정지원 기자)

(서울=내외방송) 날이 따뜻해지면서 청와대 관람객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0만 5000명이던 청와대 관람객은 3월에 15만 3900명으로 증가했고, 지난달 24일 기준 18만 3000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가 뚜렷해졌다.

청와대 개방 이후 지난 4월 24일 기준 청와대를 다녀간 외국인은 5만 6000여명이다.

이는 전체 관람객 330만명 중 1.7%를 차지하지만, 4월에는 4.8%까지 늘어났다.

많은 관광객들이 청와대 본관을 찾았다.(사진=정지원 기자)
많은 관광객들이 청와대 본관을 찾았다.2022.08.13.(사진=정지원 기자)

지금까지 청와대 관람은 하루에 1000명까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발권만으로도 입장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기온이 오르고 외국인 관람객도 증가하면서 주말에는 인산인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현장 발권 상한을 하루 2000명으로 늘리고, 향후 수요 변화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최근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을 발표해 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