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와 부산시, '글로벌 한인 차세대 여성리더를 주목하라' 주제로 진행

(서울=내외방송) 여성가족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이하 KOWIN)를 개최한다.
KOWIN은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국제 행사로, 전 세계 62개국 1만여 명의 국내외 한인여성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부산은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한인 차세대 여성리더를 주목하라'를 주제로, KOWIN 회원 간 교류를 돈독히 하며, 해외지역별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을 발굴하는 한편,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22회 KOWIN은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 지도자 및 차세대 여성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국내외 한인여성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한인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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