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연극 '소,공녀'로 휴머니즘 연기 선사
(서울=내외방송) 배우 김영서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연극 '소,공녀'를 통해 휴머니즘을 선사하고 있다.
연극 '소,공녀'는 1970년대 청계천의 방직 공장을 배경으로 열악한 환경 속 순박한 청년들이 꿈을 갖고 재단사로 일하며 겪는 일상을 그리고 있다.
김영서는 작품 속 '경애'역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엄마와 남동생을 위해 자신이 가장 역할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밝은 모습으로 꿋꿋하게 헤쳐나간다.
이에 김영서는 "경애를 마주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경애를 연기할 수 있게 된 것에 너무 감사하며 사랑스럽고 애잔한 경애를 많이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마치 이번 공연을 위해 자신이 꿈을 꾸며 기다려온 것 같다"며, "경애라는 캐릭터를 관객들 주변에 있는 누군가로 떠올릴 수 있었으면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김영서는 극 중 역할인 '경애'처럼 본인의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재직 중이던 의류회사를 그만두고 연기에 도전해 결국 뜻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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