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경련)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공동으로 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네 개 핵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포함된 '2023년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중견기업과 중견기업 후보기업들의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981개社 8,938명이 참여했다.
올해의 콘셉트는 'DEFG'이다.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하는데 필요한 ▲디지털 전환(Digital) ▲ESG 경영 ▲금융 안전망 구축(Finance) ▲글로벌 역량 강화(Global) 등 네 개 분야의 전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는 기업별 데이터 활용 역량 진단에 바탕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이터 인재 양성 과정', 디지털 전환 추진 우수 중견기업 현장을 연 4회 방문하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필드 트립',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가 진행된다.
글로벌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ESG 경영>을 위해서는 기업별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방문형 교육 프로그램인 'ESG 경영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들이 중견기업의 인권 실사 대응 전략 또는 환경 경영 체계 수립을 돕는 'ESG 경영 역량 강화 컨설팅', 글로벌 ESG 동향 등을 다루는 'ESG 트렌드 세미나'를 준비했다.
중견기업 금융·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금융 안전망 구축> 과정에서는 중견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IR 교육을 포함해, 중견기업의 금융·회계 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 전략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이 연 5회 마련된다.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과정은 중견기업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 전략, 해외 인증 취득 노하우, 국제 조세 법·제도 동향 등 세부 주제별 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 교육'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 유럽의 핵심원자재법 등 글로벌 통상 현안 정보 및 대응 전략을 시의성 있게 전달하는 '중견기업 통상 현안 설명회'로 진행된다.
이번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는 현재 전용 웹사이트(academy.fomek.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