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치, 다함께 같이' 어울리는 '2023 문화다양성 주간'
'다양한 가치, 다함께 같이' 어울리는 '2023 문화다양성 주간'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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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7일, '문화다양성' 매개로 한 포럼 콘서트 강연 등 열려
2023 문화다양성주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3 문화다양성 주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서울=내외방송)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전국 12개 지역 문화예술기관이 '2023 문화다양성 주간'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문화다양성 주간'은 문화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위해 UN이 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인 매년 5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은 ‘다양한 가치, 다함께 같이’를 주제로 정책포럼과 콘서트, 특별강연, 대국민 참여 행사, 지역 기획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번 주제에는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문체부는 오는 25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23 문화다양성 주간 정책포럼'을 연다. 포럼에서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문화다양성 현황'과 함께 대학, 민간기업, 시민사회단체의 문화다양성 증진 노력과 향후 과제를 살펴본다. 

청년들이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행사도 열린다. 문화다양성 주간 기간 동안 문체부와 교보문고, 왓챠, 지니뮤직이 함께 운영하는 '문화다양성 콘텐츠 큐레이션전'은 소설가 천선란 등 청년 스페셜 큐레이터가 참여해 문화다양성의 가치가 담겨있는 영화와 음악, 책 등 100여 편을 소개한다. 

27일에는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다양성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하림, 윤하, 뮤지컬 배우 카이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음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에는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 황호정 단원이 속해 있는 팝페라 그룹 ‘포엣’과 백현호 단원이 속해 있는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가 참여해 팝페라와 국악 공연은 물론 문화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생각하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는 21일부터 26일까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소설가 장강명, 배우 추상미, 밴드 크라잉넛 리더 한경록이 일과 가정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주제를 문화다양성의 관점에서 이야기와 공연으로 풀어낸다. 

토크콘서트와 전문가 강연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행사일 전날까지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명민호 등 일러스트 작가 3명과 협업해 다양성의 즐거움을 표현하는 ‘색칠(컬러링) 챌린지’ 대국민 행사도 주간 기간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작가들이 다양성 일러스트 도안을 자신이 원하는 도구와 색깔로 자유롭게 채색해 자신의 SNS에 문화다양성 주간 등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표시해 올리면 된다. 

토크콘서트와 전문가 강연이 열리는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현장에서도 ‘색칠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전시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온·오프라인 참여자 521명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문화다양성 관련 워크숍, 전시, 도서 모임 등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소모임 5개 내외 팀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한편 구로문화재단 등 전국 12개 지역 문화예술기관은 전시, 토론회, 영화상영회, 참여형 프로그램 등 18개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 주한 미국대사관과 함께 기획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11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에서 ‘미국 내 디아스포라’ 주제의 다큐멘터리 영화인 <릴리의 도미노 세계>를 상영하고, 영화 주인공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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