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트뤼도 총리 만나 6.25 참전 캐나다軍 추모
김동연 경기도지사...트뤼도 총리 만나 6.25 참전 캐나다軍 추모
  • 정채현 기자
  • 승인 2023.05.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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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가평 캐나다 전투기념비를 방문한 트뤼도 캐나다총리와 참전용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18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가평 캐나다 전투기념비를 방문한 트뤼도 캐나다총리와 참전용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서울=내외방송)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쥐스탱 트뤼도(Justin Pierre James Trudeau) 캐나다 총리를 만나 6.25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캐나다군을 추모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숲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트뤼도 총리와 함께 전투기념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17년 트뤼도 총리와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헌화를 마친 후 트뤼도 총리에게 “어제 국회에서 하신 연설 내용이 참 좋았다”고 인사를 건네며 “6.25전쟁 당시 가장 의미 있는 전투로 기록된 가평 전투지에 방문하신 첫 번째 캐나다 총리다”라고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에 대해 “제가 마지막은 아니길 바란다”라며 답하고 경기도와의 협력관계 강화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편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평 일대에서 캐나다군과 호주, 뉴질랜드, 영국군으로 구성된 영연방 제27여단이 서울을 향해 진격하는 중국군을 막아낸 전투다. 캐나다는 한국전쟁 기간 2만 7,000여 명을 파병해 516명이 전사하고 1천42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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