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15.3% 감소, 올해 누적 무역적자 295억
(서울=내외방송) 올 5월 1~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6% 감소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4억 4,300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가 감소했다.
또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2%가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일)보다 적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67억 4,700만달러로 15.3% 감소했다.
연간누계는 수출 2333억 7,600만달러로 13.5% 감소했고 수입은 2629억 2,300만달러로 6.6% 감소했다. 지난달 월간 적자 규모는 26억 5,400만달러였으며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295억 4,800만달러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승용차(54.7%) 등이 증가했지만 반도체(-35.5%), 석유제품(-33.0%), 무선통신기기(-0.8%), 정밀기기(-20.9%) 등이 감소했고 수입은 기계류(17.4%), 승용차(1.4%) 등이 증가했지만 원유(-21.2%), 반도체(-15.4%), 가스(-14.3%) 등은 감소했다.
수출은 대부분의 국가가 다 감소세를 기록했고 수입은 유럽연합(5.4%), 말레이시아(34.5%) 등은 증가한 반면 중국(-15.7%), 미국(-17.7%), 호주(-33.4%) 등은 감소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