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예장합동 '부성교회'가 장애인 및 탈북민의 자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지난 23일 후원 물품을 기증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굿윌스토어는 이날 재단 임원과 교회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인천시 부평구 소재 부성교회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교회가 후원한 물품들은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의류와 생활용품 및 잡화들로 화물차 약 1대 분량이다.
후원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인천 남동점에 전달돼 매장에서 판매되며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탈북민의 급여와 생활지원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홍성만 굿윌스토어 고문은 "굿윌스토어는 취약계층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모두가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고민하며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신앙의 가르침인 이웃사랑과 나눔, 사회적 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수 부성교회 담임목사는 "이웃사랑의 실천은 그리스도 신앙의 가장 근간이 되는 실천 덕목이며 주님의 가장 큰 가르침으로, 우리 삶과 신앙의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회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함께하며 지역사회에서 믿음과 신앙의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는 장애인과 탈북민의 취업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으로 개인과 기업에서 물품을 후원 또는 기증받아 매장에서 판매하며 그 수익으로 장애인과 탈북민 직원의 급여와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기증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증 문의 1644-9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