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홍준 서울건우정형외과 원장..."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제 철학이죠"
[인터뷰] 최홍준 서울건우정형외과 원장..."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제 철학이죠"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3.05.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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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건우정형외과, '최소침습 수술'로 회복 속도 2배↑
최홍준 원장,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환자 만나
발 건강 위해 '편안한 신발' 제일 중요
최홍준 서울건우정형외과 원장.(사진=2023.05.22. 박용환 기자)
최홍준 서울건우정형외과 원장.(사진=2023.05.22. 박용환 기자)

(서울=내외방송)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철학으로 대한민국 최고 족부전문의를 꿈꾸는 의사가 있다.

내외방송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많은 경험을 토대로 친절과 실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최홍준 서울건우정형외과 원장을 서울 강동구의 병원에서 최근 만나봤다.

최홍준 원장은 20년차 정형외과 의사다. 그 중 족부·족관절(이하 족부) 전공만 15년째다.

쾌적하고 깨끗한 병원 내부가 그의 인상과 닮았다.

족부는 우리 신체에서 어떤 부위를 말하는 것일까?

최 원장은 "족부는 발을, 족관절은 발목을 말하는 것"이라며 "발과 발목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세부 전공"이라고 발 모형과 함께 설명했다.

우리 몸의 수많은 관절 중 족부에 집중한 이유가 궁금해졌다.

그는 "족부질환에 대해 잘 아는 정형외과 의사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미개척 분야인 족부를 전공하고 연구한다면 환자들에게 더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말했다.

환자들이 가장 많이 진료를 받으러 오는 족부질환은 '족저근막염(걸을 때 발뒤꿈치 안쪽에 통증)'과 '무지외반증(엄지발가락이 기울어져 통증)', '발목 염좌(발목이 접질려 인대가 손상돼 통증)'다.

최홍준 서울건우정형외과 원장.(사진=2023.05.22. 박용환 기자)
최홍준 서울건우정형외과 원장.(사진=2023.05.22. 박용환 기자)

서울건우정형외과의 최고 강점은 '최소침습 수술'이다.

이 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기존의 절개해서 하는 수술의 효과를 똑같이 내는 것이다.

최 원장은 "무지외반증은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1~2mm의 매우 작은 구멍을 내서 절개 수술과 똑같이 교정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소침습 수술을 받은 환자의 회복 속도가 절개 수술보다 2배 가까이 빠르다.

최홍준 원장은 지금까지 8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만났고, 수술은 8000건 가량 집도하며 의사로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20년 세월 동안 그를 거친 환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어떤 사람인지 물어봤다.

최 원장은 "소아마비로 50년 동안 발등으로 걸어 굳은살이 잔뜩 박인 환자를 수술한 적이 있는데 그 환자가 드디어 발바닥으로 걸을 수 있게 돼 기분이 좋았다"며 "굳은살도 서서히 없어지는 걸 바라보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최홍준 원장은 정직함과 친절함은 기본으로 하면서도 '정확한 진단과 적합한 치료'를 철학으로 환자들을 만난다고 한다.

환자의 몸에 해가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적절한 판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족부 건강을 위해서 당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발이나 발목이 아파서 병원을 방문해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았는데도 여전히 불편하다면 반드시 족부전문의를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불편함이 오랫동안 방치됐을 때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발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쿠션과 발 보호 기능이 있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발과 발목에 통증이 있거나 보행에 불편함이 있다면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올바른 치료방향을 제공해줄 수 있는 족부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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