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으로 청소년이 직접 흡연 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우수작품을 시상 및 전시하는 '제5회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는 전국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은 ▲흡연 예방 영상 ▲디자인(굿즈 및 이모티콘) ▲만화, 웹툰 등 세 분야로 진행하며, 주제는 '전자담배의 위험성'과 '흡연(또는 담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중 선택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9월 중 문화제 누리집에 발표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신종담배에 대한 덜 유해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청소년기 흡연 진입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교육과 홍보가 필수적"이라며, "흡연을 유혹하는 환경에 당당히 '노담'(No 담배)을 외치는 청소년의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흡연 예방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인숙 기자 naewoe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