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ESG'. 'ESG 경영'. 참 많이 들어본 말이다.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 구조)의 줄임말인 ESG는 이제 한 기업의 성패뿐만 아니라 시장, 국가의 성패까지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제 기업의 목표는 경제적인 이윤 추구를 넘어 윤리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ESG 경영의 성공을 향하고 있다. 이제 ESG가 자리잡히지 않으면 수출이나 판매 활로가 막힐 수 있고 국가적으로도 '국제 왕따'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업의 재정적 기반이 되는 투자자들도 ESG 경영을 기업 평가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의 '공급망 실사법' 통과로 수출이 중요한 재원이 되는 대기업은 물론이고 연관 중소기업들도 ESG 대응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기업은 풍부한 물적, 인적 자원으로 본격적으로 ESG 경영에 나서고 있지만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커녕 기본적인 정보조차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ESG 완전정복>(이하 <ESG 완전정복>, 학지사)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의 이해와 실행 방법을 일러주는 지침서다. ISO 인증 검증심사원인 진성한 (주)한국산업기술경영연구원 대표와 (예비) 사회적기업 개인활동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양덕모 한양대 교수, K-ESG 평가원 기획평가위원회 전문위원인 이종희 엔젤로보틱스 이사가 협력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ESG 경영을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은 정부 정책의 최신 동향을 반영한 표준 가이드로 중소기업 관계자는 물론 취업 준비생들, ESG를 알고 싶어하는 일반인들의 입문서로도 적합하다. 취업 준비생의 경우 이 책을 통해 ESG를 이해한다면 면접에서 ESG 관련 질문이 나올 때 자신있게 답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출판사 측은 "지속가능성이라는 윤리적 가치 실현에 도전하는 예비 경영 전문가라면 본 도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실행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