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업무협약 체결, 상호 자문 및 협업 추진

(서울=내외방송) 서울 도봉구의 '김수영문학관'과 경기도 광명시의 '기형도문학관'이 손을 잡았다.
도봉구는 4일 "김수영문학관과 기형도문학관이 지난달 21일, 다양한 연계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유 사업 관련 상호 자문 및 협력 ▲필요시 문학관 사업 협업 ▲공간 및 장비, 컨설팅 지원 ▲그 외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합의된 사업 분야에 대한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봉문화재단 김수영문학관은 2013년에 개관했으며 50년대와 60년대 '자유'를 부르짖었던 시인 김수영의 문학 정신을 보존하고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문화 소양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은 2017년에 개관했고 2018년 경기도 제1호 공립문학관으로 등록했다. 시인 기형도의 문학 활동에 대한 창조적이면서 비판적인 연구를 발전시키는 한편,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그의 작품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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