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터뷰] 이문영 작가 "'전라도 천년사', 유사역사학 추종자들 '날조'로 '식민사관' 전락"
[이슈 인터뷰] 이문영 작가 "'전라도 천년사', 유사역사학 추종자들 '날조'로 '식민사관' 전락"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08.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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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친일'로 몰아붙여 영향력 행사, 감정으로 역사 해석하면 안 돼"
내외방송과의 인터뷰에 응한 이문영 작가. (사진=이건웅)
내외방송과의 인터뷰에 응한 이문영 작가. (사진=이건웅)

(서울=내외방송) 최근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념해 전라남북도와 광주시가 발간한 <전라도 천년사>를 두고 '친일식민사관이 배어있다'는 비판과 함께 폐기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 가야사 관련 <일본서기> 지명 사용, 마한 존속 시기 등을 두고 친일사관이냐 아니냐를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으며 '문제가 없다'는 편찬위원회의 입장과 '친일사관'이라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주장이 서로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살펴봐야할까? 내외방송은 '유사역사학 비판'으로 잘 알려진 이문영 작가를 찾아 <전라도 천년사> 논란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들어보기로 했다.

(이 인터뷰는 이문영 작가의 생각을 바탕으로 기록된 것이며 본지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전라도 천년사> 논쟁의 핵심이 무엇인지?

논쟁 자체가 될 수 없는, 어처구니없는 문제제기에서 나왔다. <일본서기>에 있는 지명을 <전라도 천년사>가 인용을 했고 그것을 인용하는 것 자체가 '식민사관'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지명 인용만으로 식민사관으로 몰아붙인다는 건 정말 상식 밖이다.

또 <전라도 천년사> 고대편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라고 썼다고 하는데 <전라도 천년사>는 전자책이기에 당연히 검색이 된다. 보시면 알겠지만 '식민지'라는 단어가 하나도 안 나온다. 없는 걸 있다고 주장하는 거다.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되는 문장을 제시하면 된다. 그런데 유사역사가들은 그런 문장은 못 내놓고 <일본서기> 지명을 사용했다, <일본서기>를 인용했다는 말만 하고 있다. <일본서기>를 비판하려고 해도 일단 <일본서기>에 무슨 내용이 적혔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는가?

유사역사가들은 임나는 일본 열도에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런 주장 역시 <일본서기>에 나오는 임나에 대한 내용을 받아들인 뒤 자기들 나름대로 해석한 것이다. 그런데 자기들은 인용하고 해석하면서 역사학자들은 인용만 해도 문제가 된다고 우기는 것이다.

일단 (비판하는 이들이 식민사관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일본서기>가 어떤 책인지를 알아야할 것 같다

일본 왕실에서 만든 고대 일본사를 쓴 책인데 굉장히 많은 왜곡과 오류, 과장이 들어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고구려 백제 신라 역사를 많이 쓰고 있는데 대부분 왜곡, 과장이다. 과거의 사료들은 그 시대에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쓰려다보니 속이거나 과장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에 대한 사실 여부 및 진위를 가리는 '사료비판'을 반드시 거쳐야한다.

<일본서기>의 경우 사료비판이 상당히 어려웠는데 일본인이 작성한 부분도 분명 있지만 일본인보다 한문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의 글도 있다. 능숙하게 쓴 이는 백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역사학자들의 분석이다. 백제가 멸망한 이후 많은 백제인들이 일본으로 도망쳤는데 이 백제 사람들의 원수가 바로 자신들의 나라를 정복한 신라가 아닌가. 그래서 그들 입장에서는 신라가 백제만의 적이 아니라 일본 사람들에게도 적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을 것이다. 신라를 멸시하는 내용을 넣으면서 백제가 싸운 것을 일본이 직접 싸운 것처럼 꾸몄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역사라는 것은 항상 사료를 놓고 이를 해석해서 재구성하는 것인데 우리가 고대 사회를 쉽게 알 수 없기에 비슷한 형태의 다른 사료를 비교해서 만드는 작업을 거쳐야한다. <일본서기>의 내용도 당대 삼국시대 사료를 살피면서 재구성이 가능한지 오랫동안 검토했고 그 내용이 <전라도 천년사>에 반영됐다.

'전라도가 일본의 식민지'라고 <전라도 천년사>가 썼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말 궤변이다. 이들이 시비를 거는 것 중에 하나가 '임나일본부설'(일본이 4세기 중엽 가야를 정벌해 '임나일본부'라는 통치기관을 설치하고 한반도 남부를 경영했다는 학설로 일본이 식민 지배의 정당화를 위해 주장한 것)을 추종했다는 것인데 엄연히 <전라도 천년사>에는 그 주장이 잘못됐다는 내용만 담겨져 있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어떤 구절에서 문제가 있는지, 기록에서 잘못된 부분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줘야하는데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변죽만 올리고 있다. 그저 '<일본서기> 지명 인용', '임나일본부설 추종'만 강조하며 '식민사관'이라고 몰아붙일 뿐이다.

또 '임나'가 <일본서기>에 적혀있다는 이유로 '임나'라는 말을 쓴 것 자체가 식민사관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임나는 <일본서기>뿐만 아니라 광개토대왕비에도 등장하며 신라의 외교관이었던 강수가 왕을 만났을 때 자신을 '임나가야'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가야의 정체성을 유지했다는 기록이 있다. 엄연히 우리 기록에도 임나가 존재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임나는 쓰면 안된다', 심지어 '임나는 가야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 역시 말이 안된다.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에서도 식민지로 이해하지 않는다. 과거 식민사학에서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통치한 총독부처럼 말한 경우가 있지만, 오늘날 당시 왜는 총독부 같은 것을 유지할 수 없었다고 모두 인정하고 있다. 학자들마다 견해는 서로 다르지만 잘해봐야 조선 시대 부산에 있던 ‘왜관’과 비슷했을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부산에 왜관이 있으면 그곳이 식민지가 되는가?

논란의 중심이 된 '전라도 천년사'. (사진=전라도 천년사 홈페이지 갈무리)
논란의 중심이 된 '전라도 천년사'. (사진=전라도 천년사 홈페이지 갈무리)

그렇다면 왜 이렇게까지 '식민사관'으로 몰아붙인다고 생각하는지?

1960년대에 일명 '유사역사학'이 싹트기 시작했다. 당시 한일협정 체결을 놓고 국내 여론이 엄청나게 나빴던 때였다. 이때 몇몇 아마추어 역사연구자들이 반일감정에 편승해 역사학자들을 친일파로, 친일사학으로 공격하며 프레임을 형성했다. 당시 역사학의 거물이었던 이병도 교수가 일제강점기에 조선사편수회(1925년 일제가 한국사를 연구 편술하기 위해 조선총독부 부설로 설치한 한국사 연구기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기에 친일 프레임이 충분히 가능했다.

그런데 그 프레임을 짰던 사람이 문정창이라는 인물인데 일제시대 황해도에서 군수를 지낸, 조선인으로서는 거의 꼭대기까지 올라간 거물 친일파였다. 이런 사람이 '역사학계는 친일'이라며 등장한 것이다. 이후에 문정창과 초대 문교부 장관을 지낸 안호상, 그리고 <환단고기>를 쓴 이유립 등이 1975년에 '국사찾기협의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국사교과서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자기들이 원하는 '사이비 역사'로 바꾸려고 재판을 했다가 법원에서 기각당하자 정치계를 공략해서 1981년에 국회공청회를 열었다가 큰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

유사역사학을 추종하는 이들은 유사역사학 자체가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국민들이 가진 반일감정을 부추겨 자신들이 옳다고 계속 주장하고 역사학자들과 한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대단한 사람, 학자들과 대등한 사람이라고 여기게 만든다. '우리나라가 최고'라는 식으로 역사를 주장하기 때문에 여기에 말려들기가 쉽다.

지금 <전라도 천년사>의 폐기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작가님 말씀대로라면 유사역사학이 '대세'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생기게 된다 

어느 나라에나 사이비 역사를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점은 전문가 집단을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60년대부터 지금까지 역사학자들을 친일파, 부도덕한 사람으로 선동하다보니 사람들이 역사학계가 이상하다고 여기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교과서 등 주류 역사학이 유사역사학으로 가지는 않았기에 대세라고 할 수는 없겠다.

하지만 두 가지 사건을 거론해야겠다. 먼저 '동북아 역사지도' 사건인데 50억원을 들여 많은 역사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자지도를 만들어 완성 직전까지 이르렀는데 이덕일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친일사관으로 만들어진 지도'라고 주장하고 정치권도 이에 동조하면서 엎어져버린 사건이다.

이덕일 소장은 전자지도에 독도가 없다고 친일사관이라고 비판했는데 전자지도이기에 지형인 독도가 빠질래야 빠질 수가 없다. 전자지도는 확대 축소가 자유롭다. 확대하면 독도까지 확연히 나온다. 이 교수는 이를 보여주지않고 프린트한 지도만 제시하면서 '독도가 없다. 친일사관이다'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 사업이 국가사업이기에 매년 감사를 받고 합격을 받아야하는데 감사에 역사학자는 한 명도 부르지 않고 지리학자들만 불러서 '해저등고선이 없다' 등의 이유를 갖다 붙이며 0점을 줬다. 없으면 지적을 해서 고치면 되는데 무조건 0점 처리를 했고 심지어는 '한반도가 왜 가운데에 있지 않느냐' '지도의 용례가 맞지 않는다' 등의 이유를 갖다 붙였다. 심사위원 명단도 공개되지 않았다. 결국 낙제점으로 없애버렸다.

그리고 EKP, '얼리 코리아 프로젝트'라고 해서 하버드대학과 같이 고대사의 중요 논문들을 영어로 번역하는 사업을 하게 됐는데 역시 이덕일 소장이 '낙랑군이 한국 땅에 있다'는 설을 추종했다고 주장하면서 역시 엎어졌다.

당시 참여했던 하버드대학의 마크 바잉턴 교수는 ‘캠브리지 한국사’를 만드는 책임편찬자가 되었다. 이런 사람을 졸지에 식민사관으로 몰아간 것이다. 중국은 이틈에 바잉턴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좋은 친한파 역사학자를 잃을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와 같은 일들을 해내면서 유사역사가들은 자기들의 영향력을 보여주게 된다.

<전라도 천년사>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이덕일 교수가 쓴 책을 보면 분명 '임나일본부설'을 추종하는 학자는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한국 학자들이 임나일본부설를 추종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우리 안의 식민사관>이라는 책을 쓰면서 김현구 교수를 인격말살적인 표현까지 쓰면서 비판하는데 김현구 교수는 임나일본부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던 학자다.

결국 김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했고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냈지만 유사역사학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모여 '미래로 가는 역사협의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변호사를 써서 2심과 대법원에서 모두 무죄 판결이 나왔다.

이덕일 교수는 자신이 이긴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판결문을 자세히 보면 ‘자극적인 용어를 사용’ 했으며 ‘피고인의 주장에 비판의 여지가 있다’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으며, '피고인의 그와 같은 평가가 정당한지 여부는 독자들이 스스로 ... 판단할 수 있다' 등도 명시하고 있다. 재판부는 유사역사학의 해악을 모른 채 이 사안을 학문적 다툼으로 이해하고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뿐이다. 

이런 결과가 나오니 유사역사학 추종자들은 상대방을 무조건 식민사관으로 몰아붙이면 여론이 자기들에게 유리해지면서 이길 수 있다고 굳게 믿게 되었다. 막상 토론을 하면 제대로 반박을 하지도 못한다. 본인들은 토론에서 자기가 이겼다고 우기지만 실제 토론이 유튜브에 다 남아있다. 과거 국사 교과서 공청회 역시 속기록에 남아있다.

막상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하려 하면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지엽적인 이야기 하지 말라'며 본질을 회피하고 언급하지 않는 게 이들이다. 이번 <전라도 천년사> 토론도 결국 불리하다고 느끼자 토론판을 깨버렸다.

'유사역사학'이라하니 이 역시 역사학의 한 분파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본래 '유사역사학'이란 없다. 그냥 사이비다. '사람'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고 해서 '눈사람'을 진짜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것과 똑같은 거다.

유사역사학이라는 것은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근대에 나타난 조류인데 민족주의라는 것이 한 곳에 사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는 한국인'이라는 하나의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것인데 이를 만들어내려면 '우리는 다 동일한 이들'이라는 것을 주장해야하고 그러려면 우리나라가 멋지고 아름답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나로 뭉치면서 하나의 시장을 형성하는, 일종의 자본주의적인 부분도 여기에 들어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강점기, 6.25를 겪으면서 얼마나 열등감이 있었겠는가. 이를 깨기 위해 '고대의 찬란한 역사'를 앞세우는, 민족주의 역사관이 등장한 것이다. 초기에는 이전에 알던 역사를 슬쩍슬쩍 고치는 정도였는데 점점 도를 넘어서 <환단고기> 같은 책이 등장하게 됐다. 물론 이 책 외에도 여러가지로 역사를 날조하는 책이 나왔지만 <환단고기>만 지금까지 살아남아있다. '우리가 아시아를 지배한 위대한 민족'이라고 하니 역사에 자괴감을 가지던 사람들이 얼마나 가슴이 벅차겠는가.

어떤 교수는 천문학적 논리를 동원해 고구려, 백제, 신라가 중국 땅에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를 전문적으로 풀어보면 상당한 오류가 나온다. 무엇보다 삼국이 중국 땅에 있었다면 그럼 언제 한반도에 들어왔다는 것인가? 이에 대한 명확한 답도 없다. 그러다보니 '고려 시대에 왔다', '이성계 때 넘어왔다', 심지어 '얄타 회담(1945년에 열린 회담) 때 대륙 영토를 중국에 넘겼다'는 등의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이문영 작가. (사진=이건웅)
이문영 작가. (사진=이건웅)

문제는 여전히 일반인들에게 '식민사관 프레임'이 먹힌다는 것이다. 이를 풀 방법은 없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국사를 마치 자신의 과거, 자기 집안의 과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객관적으로 역사를 보지 않고 오히려 '왜 우리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봐야하느냐'라고 몰아붙이기까지 한다. 역사는 사람을 알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고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실파는 것인데 민족을 앞세우다보니 문제가 발생한다. '무찌르자 일본' '간도는 우리 땅' '중국 대륙은 우리 것' 이런 식의 감정적인 시선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역사학자들이 원래 점잖으신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이 이례적으로 성명서를 내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만큼 역사학계는 이번까지 밀리면 끝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유사역사가들의 날조를 밝혀내고 이들의 날조가 왜 먹히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지금 정말 중요하다.

몇 년 전에 나온 <나는 부정한다>라는 영화가 있다. '홀로코스트는 없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역사학자 간의 법정 대결을 그린 영화인데 역사학자가 홀로코스트가 없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당하고,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역사학자가 스스로 증명해야했다. 이 공방이 3년간 갔고 엄청난 비용이 들어갔다. 출판사도 이런 식으로 당하면 다음에는 역사책을 내지 않으려 할 수 있다.

사이비들은 역사학자들과 논쟁을 하고 소송을 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그들과 동급이라는 걸 사람들에게 보여주려 한다. 그리고 일반인들의 반일 감정, 민족주의를 건드리며 반대하는 이를 '식민사관' '친일 역사학자'로 몰아붙인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전라도 천년사> 문제, 유사역사학 문제는 결국 고대사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사의 문제가 된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인지?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 문제들을 모아서 <우리가 오해한 한국사>라는 책을 냈다. 2018년에 <유사역사학 비판>을 출판한 적이 있었는데 논문을 모아서 쓴 글이어서 이야기가 방대해지고 내용이 어렵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반인들이 심심풀이로 책을 읽으면서 유사역사학의 문제를 짚어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렇게 독자들에게 역사 문제를 알려주려 한다. 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기자 주 : 이문영 작가 인터뷰 내용에 반론이 있거나 추가 취재 및 인터뷰가 필요하시면 메일(lovewi19@nwtn.co.kr)로 요청 및 반론 내용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내외방송은 독자 여러분들의 반론권을 충분히 보장해드리고 있으며 반론 역시 기사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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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Pine 2023-08-14 12:03:13
잘생긴 이문영쌤 화이팅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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