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몽골 울란바토르 최고 훈장 받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몽골 울란바토르 최고 훈장 받아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08.20 14: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 도시 협력 증진 공로, 몽골 방문해 공동 관심사 논의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최고 훈장인 '항가르드 훈장'을 받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사진=서울시의회)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최고 훈장인 '항가르드 훈장'을 받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사진=서울시의회)

(서울=내외방송)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최고 훈장인 '항가르드 훈장'을 받았다.

서울시의회는 20일 "김현기 의장이 울란바토르시로부터 양 도시의 협력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최고 훈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훈장 수여식은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에서 진행됐으며,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의장이 수여했다. 훈장의 이름인 '항가르드'는 울란바토르의 상징 새인 흰독수리다.

서울시의회는 "울란바토르의 건설, 교통, 살기 쾌적한 환경 조성에 서울의 공공행정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울란바토르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995년 몽골의 수도이자 몽골 최대의 산업중심지인 울란바토르시와 친선 결연을 맺었다. 이후 1997년에는 서울시의회와 울란바토르시의회가 결연을 맺었고 이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지난 5월 몽골 울란바토르시 돌고르슈렌 소미야바자르 시장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양 도시간 교류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울란바토르 방문단은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청, 한강사업본부, 기후환경본부,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 등 서울시 주요 기관과 시설을 방문하고 교통정체 방지, 녹지개발 등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이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울란바토르시의회는 양 의회 교류 26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의회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대표단은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하고, 사인부얀아마사이칸 몽골 수석 부총리를 만나 교류협력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

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김종구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로부터 교민 현황 및 양국 간 교류사항을 청취했고 '몽골의 슈바이처'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도 방문해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과 고귀한 박애 정신을 기렸다.

특히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이기도 한 김현기 의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몽골이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울란바토르 시장은 "이미 몽골 총리가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면서 울란바토르시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