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교육부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내일(24일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능 응시원 접수는 오는 9월 8일까지 12일간,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하지만, ▲장애인(시험편의제공 대상자에 한함)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여행자 제외)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사람은 예외적으로 직계 가족 등의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고교 졸업자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교 소재지의 시험지구가 서로 다르거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에 속할 경우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동일한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고,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기타 특별한 사유가 인정되는 사람은 출신 고교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가능하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고교 졸업자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사람 중 제주특별자치도 이외의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별도의 접수처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든 지원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여권용 규격 사진 2장을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접수 마감 이후에는 원서의 수정이 불가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