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보다 12.8% 줄어, 사망자 1.7% 증가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올 8월 출생아 수가 3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1만 8,984명으로 1년 전보다 12.8% 감소했다. 이는 2020년 11월(-15.5%) 이후 3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또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4.4명으로 지난해보다 0.6명이 줄어 8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8월 사망자 수는 3만 540명으로 지난해보다 1.7%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지난 5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8월 인구는 1만 1,556명 자연감소하며 46개월 연속 자연감소를 보이고 있다.
한편 8월 혼인 건수는 1만 4,610건으로 지난해보다 7.0% 감소했으며 이혼 건수는 8.057건으로 1년 전보다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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