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차에스더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본 뉴스]

1. [사회] KBS "내년 3400억원 적자 우려…특별 명예퇴직 실시"

한국방송공사 KBS가 오늘 TV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광고 감소로 내년에 3,400억 원의 적자 발생이 우려된다며 임금 동결과 특별 명예퇴직 등 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에 따르면 전날 발간한 사보 특보에서 "올해 적자가 802억원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내년 예상 적자액은 약 3천400억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올해 6월 수신료 분리 징수가 시행된 이래 4개월 동안 작년 대비 수신료 수입이 197억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현재 한국전력과 벌이는 협상을 마친 뒤 분리 징수가 본격화하면 재정 악화가 더 심해져 2년 안에 자본잠식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도 당분간 중단하고 20년 차 이상 직원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달부터 특별 명예퇴직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 [생활,문화] 조규성, 첫 멀티골 리그 득점 3위…미트윌란 5-1 대승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덴마크 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달성하며, 팀의 전반기 1위를 이끌었습니다.

조규성은 우리시간 5일 덴마크에서 열린 비보르와의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7라운드에서 2골을 넣으면서 미트윌란의 5-1 대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3차례 슈팅을 시도해 유효슈팅 2개를 모두 골로 연결시키는 폭발력을 뽐냈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8골을 넣은 조규성은 득점 3위에 오른 가운데 리그 공동 득점 1위인 니콜라이 발리스와 알렉산데르 린드와는 2골 차이입니다.

승점 36을 쌓은 미트윌란은 2위 브뢴비에 승점 2차로 앞선 1위로 동계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주요 뉴스]

오늘의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정치) 추경호 "물가 안정세 흐름 지속될 것"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11월 수출은 품목과 지역별로 고른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어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2. (사회) KAIST "메타버스 기술로 극한호우 원인 입증했다"

과거 동아시아지역에 호우 강도가 약 17% 증가한 주요 원인이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 영향이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김형준 교수와 인문사회연구소 문수연 박사는 동아시아 일대 극한 호우 증가의 원인을 지구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처음 증명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3. (경제) 3분기 경제성장률 0.6%…상승세 전환

올해 3분기 민간소비 증가와 수출도 늘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0.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경제) EU 'AI 법안' 제정 전면 보류 전망…국내 상황은?

5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AI) 법안 제정이 연내에 결론이 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국내 AI 규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되는 가운데 최종 협상은 12월 6일에 결정됩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차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