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물 풍선 살포 잠정 중단, 삐라 뿌리면 다시 살포"
北 "오물 풍선 살포 잠정 중단, 삐라 뿌리면 다시 살포"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6.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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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일 국방성 부상 "철저한 대응조치였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북한이 2일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밤 이같은 내용이 담긴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의 담화를 공개했다. 

김강일 부상은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철저한 대응조치"라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한국 것들에게 널려진 휴지장들을 주워담는 것이 얼마나 기분이 더럽고 많은 공력이 소비되는지 충분한 체험을 시켰다"고 밝혔다.

김 부상은 오물 풍선 살포의 잠정 중단을 밝혔지만 "한국이 삐라 살포를 재개한다면 다시 휴지와 오물을 집중 살포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1,000개 정도의 오물 풍선이 식별됐으며 이로 인해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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