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5월 소비자물가 2.7% 상승에 그쳤지만 불확실성 여전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남북관계 훈풍은 언제?
[내외방송 뉴스]▷5월 소비자물가 2.7% 상승에 그쳤지만 불확실성 여전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남북관계 훈풍은 언제?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6.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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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물가 2.7% 상승에 그쳤지만 불확실성 여전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남북관계 훈풍은 언제?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습니다.


1. (경제) 5월 소비자물가 2.7% 상승에 그쳤지만 불확실성 여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 후반에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과일값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석유류도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해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상승했습니다. 이는 사과 80.4%, 배 126.3% 등 과일 가격 강세가 지속된 탓에 농산물 물가가 19.0% 올라 전체 지수를 0.69p나 끌어올렸습니다.

밥상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 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3%나 올랐습니다. 기상여건이 나아지면서 신선채소가 7.5%로 한자리수대 상승에 그쳤지만, 신선과실 상승률이 무려 39.5%로 불안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석유류 물가상승률 역시 3.1%로 지난달 1.3%보다 오름세가 급증해 지난해 1월의 4.1%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물가상승률이 2%대에 머무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농산물과 석유류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2. (정치)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남북관계 훈풍은 언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25회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이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를 의결해 남북관계에 또다시 냉각기가 시작됐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오물 풍선 살포 또한 정전협정을 위반한 행위이며, GPS 교란은 국제전기통신연합의 '교신 혼란행위 금지' 헌장을 무시함으로써 민간 선박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몰상식하고 저열한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이 우리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이미 북한의 사실상 파기선언에 의해 유명무실화된 '9.19 군사합의'가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국무회의에서 남북한의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부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박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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