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대 입주 마쳐, 예술인들 커뮤니티 공간 갖춰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성북구에 예술인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동선 예술인마을'이 세워졌다.
10일 성북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동선 예술인마을'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예술단체 및 동선 예술마을 입주민들이 참석했다.
동선 예술인마을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택을 매입·공급하고 구가 입주대상자를 선정 절차를 진행했고, 지난 4월 입주자 선정 절차를 거쳐 27세대의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가 선정돼 현재(6월 8일 기준) 25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지하 1층, 지상 11층 1개 동 규모로 1~2인 가구 27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예술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성북구는 "지역예술인에게 주거복지 보장을 통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구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성북' 계획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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