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총리급으로 격상, 관련 법안 신속 발의 후 최우선 처리에 총력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오늘(30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대 협의회'를 열고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총리급의 컨트럴타워인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기로 합의 하고, 7월 중 관련 법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야에 이견이 없는 만큼 국가 존립의 문제인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을 위한 정부조직법이 여야 합의로 최우선적으로 처리돼야 할 것"이라며, "이 문제에 당정대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인구전략기획부는 저출생·고령화 정책의 조정하게 되며, 사회부총리가 수장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한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의 전면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이에 정부는 내일(1일)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등 '정부 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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